[참고서] 도일후 받은 예비교육 때 갖고 있던 참고서

코마바 국제기숙사에 살던 시절_2016년 9월

• 大学への数学・マスターオブ整数
• 大学への数学・解法の探求/確率
• 大学への数学・微積分/基礎の極意
• 大学への数学・東大10年分
• 大学への数学・新数学演習
• 大学への数学・解法の突破口
• 東大数学で一点でも多くとる方法
• 河合塾　やさしい理系数学
• 河合塾　ハイレベル理系数学
• 河合塾　入試攻略問題集　東京大学　数学
• 駿台　実践模試演習　京都大学への数学
• Calculus International Edition,  Stuart 

 

  솔직히 일공 수학이 너무 쉽게 출제되었어서 이대로 학교에 입학했다가는 제대로 공부 못하겠다는 마음에 시험이 끝나고서도 계속 윤홍섭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었다. 18기 겨울방학 튜터하기 전까지 3개월 동안 계속 다녔어서 1년간 그 분밑에서 공부하며 가지고 계신 거의 모든 강의자료를 다 전수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때 꾸준히 문제를 풀고 일본 참고서를 놓지 않고 계속 실전 모의고사를 풀었던 경험이 쌓여서 입학한 뒤에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마스터 오브 정수와, 해법의 탐구는 일공 준비할 때도 몇 문제 풀었지만 그때는 다른 과목도 공부했었어야 하는지라 제대로 읽지 못했다. 이 두권은 시험이 끝나고 열심히 풀었다. 글씨가 촘촘하고 인쇄법이 옛날 방식이라 처음에는 읽기 불편할 수 있으나, 30년 가까이 묵은 고전 양문을 많이 실어놓아서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쎈처럼 A, B, C로 단계를 나누어 놓았어서 지금 위치에 맞는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리고 난이도 높은 격자점 문제는 칼럼으로 책의 뒷 편에 따로 다루었다. 두 페이지에 걸쳐 한 주제만 다루는 것도 대단히 인상 깊었다. 

  東大数学で1点でも多くとる方法는 18기 겨울방학 튜터를 할 때 남는 시간 동안 계속 풀었다. 이 책은 정말 좋은 책이다. 전기 후기 문제 모두 실어 놓았고, 수험생이 어디서 쉽게 막히는지를 저자 분께서 다 알고 있다. 도쿄대학교 수학은 특히 유별난 문제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이런 문제를 보아도 기발한 방법을 떠올리기에 150분이란 시간은 지나치게 짧다. 그렇기 때문에, Orthodox한(정형화된) 풀이를 응용해서 기술하는 법을 모든 유형에 대해 가르쳐 준다. 6문제 중에 난이도가 높은 문제까지 다 풀려고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선의 지식에서 부분 점수를 따내는 노하우를 총망라해놓은 보배같은 책이다. 安田亨 강사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인 수학 강사 중 한분이다. 

  河合塾의 도쿄대학 2015년에 출제한 모의고사를 5회분 모아두었던 기출문제는 경희대학교 예비교육을 받을 때 수업 쉬는 시간과 재수반 튜터를 할 때 짬짬히 풀었었다. 도쿄대 2차시험 수학 모의고사 문제의 질은 駿台와 河合塾가 代々木ゼミナール에 비해 높다고 생각한다. 이 두권과 ハイレベル理系数学는 물리공학과에 진학한 동기의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이 일본어 참고서를 구하신다고 해 친구에게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