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특강 때 찍었던 유기화합물 계통도의 사진이다. 첫번째 사진이 지방족 화합물, 두번째 사진이 방향족 화합물이다. 일공 기출에서 출제하는 유기화학의 문제라고 해봤자 이렇게 반응물과 촉매 그리고 반응 조건의 온도를 암기하면 그만인 문제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단순 암기로 개념을 마무리하고 바로 기출풀이에 들어가도 문제가 풀린다. 국공립대학교 2차시험(소위 본고사라고 말하는)에서 출제하는 유기화학 문제들은 지방족 화합물부터 어떤 작용기를 어디에 가지고 있는지, 알코올이라면 1급, 2급, 3급 알코올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주사슬을 길이는 얼마나 되는지, 케톤인지 알데하이드인지를 판단하게 시켰기 때문에 문제가 많이 어려워진다. 대학교 유기화학에서는 이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IR스펙트럼과 수소 NMR를 이용해서 유기화합물의 구조식을 명확히 구해낼 수가 있다. 그리고 중간 생성물이 어떻게 안정화 하느냐에 따라서 반응양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같이 고려하여 주 생성물과 부 생성물을 구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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